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예비신부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졌는데요. 이에 양준혁, 김광현, 심수창, 그리고 모태 야빠 박성광이 출연했습니다.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과 예능인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날 양준혁은 "원래는 12월 5일 고척돔에서 자선행사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MBC에서 결혼식을 생중계를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무산됐다. 그래서 결혼식을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김구라가 "보통 50 넘어서 결혼하면 쑥스러워서 규모를 축소하는데.."라고 묻자, 양준혁은 "내 결혼식이 프로야구 3대 숙원 사업이었다"라며 웃었는데요.
또 양준혁은 예비신부 애칭에 대해 "또랭이다. 여자친구가 텐션이 높은데 약간 돌아이 같은 모습을 귀엽게 부르고 있다. 여자친구도 만족한다"고 털어놨죠. 이어 "예비신부와 만 19살 차이다. 제가 88학번인데 88년생하고 만났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