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27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복귀한다는 소식과 함께 거미의 무대를 선공개했습니다.

25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서는 "올해는 조정석의 아로하로 시작해 거미의 아로하로 끝나는구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남편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불렀던 '아로하'를 거미 버전으로 무대를 선보인 것. 말할 필요 없는 무대였는데요.

오랜만의 무대라 다소 어색한 듯 보이던 거미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부 알로하 듀엣 보고 싶어요", "부부가 아로하로 제 고막을 녹이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고막을 녹이는 달달한 보이스로 거미가 부른 '아로하'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한편 '아로하'는 지난 2001년 발표된 혼성그룹 쿨의 대표곡 중 하나로, 당시에도 사랑스러운 고백송으로 세대를 뛰어 넘은 큰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배우 조정석이 '아로하'를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KBS 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