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놀라운 골 결정력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운동장 밖에서도 돋보이는 슈트 핏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올 시즌 토트넘 1군 선수단의 단체사진 촬영 영상과 일부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검은색 슈트의 단체복을 입고 밝은 얼굴로 동료들과 촬영에 임했다. 또한 올 시즌 홈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2라운드에선 아시아 선수 최초 EPL 한 경기 4골을 넣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는 2골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8경기에 출전,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은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원)와 보너스까지 5년간 총액 6000만파운드(약 885억원)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올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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