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장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여배우의 에피소드가 화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촬영장에서 손하나 까딱 않고 스태프들이 들어서 이동시켜야했던 여배우.jpg'라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는 배우들이 현장에서 쓰는 의자채로 스태프들에 의해 옮겨지는 한 배우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놀라움을 안겼다. 연예인 갑질이 논란인 상황에 또다른 '갑질' 사례로 보였던 것.

하지만 해당 사진의 주인공은 과거 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출연한 서신애의 아역 시절모습이었다. 어린 나이였기에 스태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것.

당시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서신애가 바쁜 촬영일정에 쫓겨 잠을 못 이루어 졸리게 되는 날은 그날 촬영이 전면 중단될 정도로 여느 톱스타 못지 않은 대우와 사랑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귀여운 갑질이다",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었을듯", "지금봐도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