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 이식을 받으며 생긴 수술 흉터를 당당하게 공개했습니다.

고메즈는 25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는데요.

고메즈의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있는 수술자국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17년 7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요.

고메즈는 “신장 이식을 받고 나서, 처음에는 흉터를 보여주는 게 정말 힘들었다”며 “사진을 찍을 때도 흉터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입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지금은, 흉터를 드러낼 수 있게 됐다는 것. “이제는 나 자신이 누구이고,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자신감을 느낀다”며 “그리고 그 점이 자랑스럽다”며 “세상의 모든 신체는 아름답다”고 말했습니다.

고메즈는 지난 2017년부터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병을 앓았습니다. 절친이자 배우인 프란시아 라이사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습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달 28일 블랙핑크의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에 참여했습니다.  

<사진출처=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