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재원이 배우 박보검의 해외 팬에게 '군 생활' 근황을 대신 전했습니다. 

이재원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사혜준 역)의 형 사경준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두 사람은 극중 티격태격 형제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이재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보검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를 확인한 박보검의 해외 팬. 번역기를 활용해 "박보금(검)에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달라고 하라"는 요청을 했는데요. 

이재원은 "죄송하다"며 "걔(박보검)가 지금 그럴 상황이 안 된다"고 대신 사과했습니다. 

이에 해외 팬은 "나는 한국어를 말할 수 없다"면서 인도네시아인임을 밝혔는데요.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이재원은 영어로 "그는 나라를 지키느라 바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답글을 확인한 해외 팬은 감사를 뜻하는 이모티콘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또 다른 해외 팬 또한 "박보검이 군 생활을 마치고 나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재차 요청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청춘기록'은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 작품입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 

<사진출처=이재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