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습니다.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씨엘은 “저를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오래간만에 얼굴 비추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어떻게 여러분들과 소통할까 고민하다가 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와 춤으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컴백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10월을 시작으로 싱글들과 정규 앨범 발매까지 계속 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GZB들과 다시 추억 만들 생각에 기대된다"며 "건강하시고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씨엘은 지난 2009년 걸그룹 2NE1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죠.

하지만 지난해 12월 약 10년간 동고동락했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CL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GZBz 그리고 저를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정말 오래간만에 얼굴 비추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매 순간 너무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네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여러분들과 소통할까 고민하다가.

항상 그래왔듯이 제가 가장 솔직하게 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와 춤으로 전달하게 되었어요!

+POST UP+은 저를 믿고 너무 오래 기다려준 우리 팬분들 GZB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앨범 발매 전에 미리 공개하는 짧은 비디오에요! 빨리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어서 이것만 먼저 선보이게 되었지만, 특별히 준비한 저의 선물이니!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해요.

10월을 시작으로 싱글들과 정규 앨범 발매까지 계속 달릴 테니 POST UP 마음껏 즐기고 음미하면서 몸 풀고 있기!

우리 GZB들과 다시 추억 만들 생각에 기대돼요.

건강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사진출처=CL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