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열다섯 살 차이 연인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담을 독점 공개했다.

2일 제작진이 선공개한 영상에서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진행 중이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전했던 것과 관련 "난감하더라.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와의 연애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전현무가 데이트를 위해 방송에서 노출된 적 없는 자동차를 새로 장만했는데, 하필 새빨간 차였다는 것.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며칠 뒤에 귀엽게 검정색으로 래핑을 해왔더라"며 웃었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SNS에 베이킹과 요리 사진을 올리면 전현무가 제일 먼저 하트를 누른다는 '하트 뿅뽕'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그럼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난다.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한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이야기를 듣던 MC 김구라는 "다 지나간다. 프리선언을 했으니 내부에 있을 때보다는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거니까"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열애 고백이)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아닐까요?"라고 순수하게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한테 독점으로 하겠다는 건가요?"라고 눈빛을 번뜩였고, 공개 열애 유경험자 가수 강남은 "여기 시점으로 더 물어볼 것"이라고 반박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