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32·본명 심창민)이 9월 결혼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뉴스1에 "최강창민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9월5일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후 일정은 가족들과 논의해 결정할 예정"라고 전했다.

앞서 최강창민은 지난해 12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열애 중임을 밝히고 공개연애를 해왔다. 이어 지난 6월 자필 편지를 통해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라며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최강창민은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허그'(Hug)를 시작으로 '라이징 선' '오정반합' '미로틱' '왜'(Keep Your Head Down) 등을 히트시켰고, 일본에 진출해 한류스타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데뷔 첫 솔로 미니앨범 '초콜릿'(Chocolate)을 발표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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