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니쥬(NiziU) 리마(RIMA)의 친부가 불륜 여행을 즐긴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마의 친부는 일본 내 실력파 래퍼 지브라(Zeebra). 1995년 데뷔하여 '힙합 대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본 인기 주간지 ‘플래시(FLASH)’에서 25일 온라인으로 ‘지브라, 딸의 큰 인기 덕분에 2박 3일 불륜 리조트 여행’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것.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브라는 한 여성과 지난 15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하야마(葉山)의 고급 리조트에 2박 3일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머문 곳은 하루에 한 쌍만 숙박할 수 있으며 하루 숙박료가 7만엔(한화 약 78만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플래시’는 “인기 래퍼 지브라가 고급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그는 아내가 있다”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리조트를 나온 지브라와 여성은 기차를 타려고 역을 방문했고 서로의 몸을 쓰다듬거나 입을 맞추는 등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브라의 불륜설과 관련해 그의 소속사는 “(리조트에서 함께 있던 여성과는)단순 친구”라고 즉각 부인했는데요.

그러나 지브라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관계자분들과 팬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입혀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지브라는 지난 2002년 모델이었던 나카바야시와 결혼했습니다. 지브라는 한 차례 이혼을 해 이미 두 아들이 있었고 이후 나카바야시와 두 딸을 낳았습니다. 두 딸 중 차녀가 니쥬(NiziU) 멤버 리마인 것.

한편 리마가 속한 니쥬는 지난 6월 디지털 미니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를 공개했습니다.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일본 주간지 플래시, 니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