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사칭 피해를 입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우리액터스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채팅방 관련 제보 글을 올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당일 소속배우 권민아 양이 채팅방을 만들어 소통을 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권민아 양을 사칭한 걸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관계자는 또 "추후에도 권민아 양이 채팅방을 만들 일은 없으니 혼돈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채팅방은 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카카오톡 대화방으로 추정되는데요.
자신을 권민아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AOA' 멤버 이름을 거론해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소속사는 또 권민아가 악플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도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 우리액터스는 "권민아를 음해했던 디시인사이드 유저 A 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권민아 양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회사에서도 더는 간과할 수 없다 판단됐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를 탈퇴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AOA' 탈퇴와 연예 활동 중단 결정을 알렸습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