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6일 오전 스타벅스 야당역점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카페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파주시는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이날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거주지별로는 운정2동이 4명, 운정3동 7명, 월롱면 1명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를 직접 방문했다가 감염된 확진자는 8명, 2차 감염자는 4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장 2층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26명, 가족과 지인간 2차 감염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파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총 50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2월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6개월간 산발적으로 발생해 25명에 머물던 파주시 확진자는 스타벅스發 첫 집단감염 사태로 1주일 만에 2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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