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광희가 연일 '노빠꾸' 멘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황광희는 현재 MBC-TV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입니다. 가수 이효리, 비, 방송인 유재석이 결성한 '싹쓰리'의 객원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만 사는 멘트로 매회 더욱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어낸다는 평. 비와 티격태격하면서 의외의 예능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죠.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비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비는 "전화번호 알려줬는데 전화 왜 안 하는 거야"라고 서운해했는데요. 

이에 광희는 "왜 치덕거려. 그러면 매력 없다"고 말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습니다.

지난달 6일 방송분에선 '언론사 제보'까지 운운했는데요. 그는 "지금도 광희가 위축되는데 진심으로 화 내면 어떻게 감당할 거냐"는 질문에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태희와의 열애설이 나왔던 과거사도 언급, 비를 발끈하게 했는데요. 계속되는 '노빠꾸' 멘트로 예능감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의 과거 '깨알 드립'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황광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깐죽대는 캐릭터를 소화했는데요. '유머 코드'로 소화되며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깨알 드립'들이 네티즌들을 사로잡았을까요? 광희는 지난해 JTBC '요즘애들'에서 거제시청 여자 씨름단을 만났는데요.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싸이클과 러닝머신을 엄청 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돌아온 씨름단 선수들의 질문, "근데 하체가 왜 그러냐"는 것이었는데요. 이에 광희는 "거제도 다신 안 와"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이에 앞서 군 전역 직후 출연한 방송에서도 입담이 폭발했는데요. 그는 지난 2018년 12월 방송된 SBS-TV '가로채널'에서 일명 '강라인'에 합류한 송민호를 질투하며 '드립력'을 뽐냈습니다. 

황광희는 "강호동과 프로그램 많이 나오던데 형이 꼭 싹수가 있는 애들을 문다"며 "나도 물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래 권지용이 강라인에 들어오려고 했는데 YG에서 막았다"고 폭탄 발언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는데요. 연신 폭주하는 모습으로 역대급 재미를 펼쳤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오늘만 사는 멘트로 웃음을 주고 있는 황광희. 앞으로의 활약상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MBC, JTBC,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