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 부부가 '부부 예능' 출연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경진-전수민 부부는 8일 보도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부 예능'에 관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김경진은 "요즘 부부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이다 보니 우리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살살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입을 뗐는데요. 

이어 "가끔 짓궂은 분들이 방송하려고 결혼했냐고 말하시기도 하는데 절대 아니다"면서 "저희를 좋게 보시고 찾아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SBS-TV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TV조선 '아내의 맛',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 모니터링 중인데요. '부부 예능'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 

앞서 김경진과 전수민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1년 6개월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는데요. 이에 연예계 안팎에서 많은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특히 결혼식을 앞두고 채널A '아이콘택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동반 출연에 큰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전수민은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전수민 인스타그램,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