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위클리’가 인근 건물 화재로 쇼케이스를 중단했습니다. 30일 오후 8시에 예정됐던 데뷔 쇼케이스였는데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후 “당일 예정됐던 데뷔 쇼케이스 브이 라이브는 공연장 인근 건물 화재로 인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 전원이 안전 상의 이유로 급히 대피하면서 현장에서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위클리’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신규 론칭한 걸그룹입니다.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 등 평균연령 만 17세 멤버 7명으로 구성됐죠. 

데뷔 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면면이 공개되며 뜨겁게 주목 받아 온 위클리. 오랜 준비 과정을 마치고 걸그룹 시장의 ‘차세대 돌풍’을 예고했는데요. 

그 시작은,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입니다.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인데요.

타이틀 곡은 ‘태그 미’(Tag Me @Me’)입니다. 펑키 한 팝 댄스 곡인데요.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연신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입니다. 

이와 같은 화재 소식에 멤버들은 물론 팬들도 안타까워하는 상황인데요. 네티즌들은 “진짜 속상하겠다”, “데뷔 날 이게 무슨 일인지”, “대박나려나 보네요 힘내세요“, “안타깝네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제공=플레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