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연자 임한결에 대한 학력위조 및 과거 호스트바 근무 의혹이 나왔다.

채널A '하트시그널3' 관계자는 29일 뉴스1에 "이와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누리꾼은 임한결이 과거 학력을 위조했고 호스트바에서 근무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이 누리꾼은 당시 커피매장 관련 사업을 했고 직원으로 임한결이 들어왔는데, 임한결의 신상을 묻는 두 여성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리꾼은 여성들의 제보를 통해 임한결의 학력이 위조됐으며, 그가 과거 호스트바에서도 근무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 누리꾼은 "제보를 받고 (임한결이 졸업했다는) 동국대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확인할 결과 이력서에 적은 내용이 허위였다"며 "임한결은 계속 부정하다가 증거를 보여주자 (회사를)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임한결은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출연자로, 방송에서 스스로 F&B브랜드디렉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믈리에, 바리스타 등 자신의 전문분야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한결의 논란의 진위 여부는 '하트시그널3'에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하트시그널3'는 방송 전부터 출연자들의 학창시절 괴롭힘 의혹, 폭행 등 과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바, 이번 사태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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