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필라테스에 도전했습니다. 남다른 유연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지난 3일 유튜브 '맛있는 녀석들' 채널에는 '척추요정 난리났네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13회'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김민경은 "왜 날씬한 사람만 필라테스를 받냐. 나도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후 김민경은 필라테스 강사 심으뜸을 찾아갔습니다. 먼저 상담을 진행했는데요.

심으뜸은 "몸에 통증이 있는 부분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김민경은 "왼쪽 어깨가 조금 안 좋다"며 양쪽 어깨로 큰 원을 그려봤는데요. 그러자 통증을 호소, 반면 원을 작게 그렸을 땐 통증이 전혀 없었죠.

심으뜸은 "민경 언니가 아픈 원인을 찾았다"고 말했는데요. 김민경이 어깨 통증을 호소한 건 과한 범위로 돌렸기 때문이라는 것. 이 말인즉슨, 관절이 유연하다는 건데요. 관절의 유연성을 믿고 과하게 운동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심으뜸은 김민경에게 "잘못된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엄청나게 유연한 몸"이라며 "필라테스 인재"라고 말했습니다. 운동을 받아들이는 머리가 똑똑하다고 설명했는데요.

본격적으로 기초 호흡 훈련에 돌입, 김민경은 심으뜸이 요청하는 동작을 척척해냈습니다.

이에 심으뜸은 "운동 천재자. 장난 아니다. 美쳤다"며 폭풍 칭찬을 했고, 김민경은 "나 잘하고 있는 거 맞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코어 힘이 좋네요", "아니 내가 운동한 것도 아닌데 왜 뿌듯하냐", "저 자세 진짜 생각보다 어려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맛있는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