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과 사귀고 있다는 대학생이 황당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바로 자신이 교제중인 사람이 아닌 다른 쌍둥이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

글쓴이는 최근 한 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성별은 따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신의 애인은 일란성 쌍둥이고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똑같이 생겼다고 운을 뗐습니다.

옷과 머리 스타일 또한 똑같이 부모님 조차도 구별이 힘들 정도라고 덧붙였는데요.

같은 동네에 살기 때문에 세명이서 자주 어울리곤 했다고 말했습니다. 1년 정도 교제를 해왔다고 했는데요.

어느 날, 세사람은 술자리를 함께 하고 교제중이었던 두 사람은 따로 나와 외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일어나보니 다른 쌍둥이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는데요.

너무나 충격적이라 지금 어안이 벙벙하다며 누리꾼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문을 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쌍둥이는 알고 있었을텐데 너무한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조작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일단은 지금 헤어진 상태다. 충격적인건 그동안 두 명의 애인을 만났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