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송승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공장소에 출입해 지적을 받고 있다.
송승헌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제주도의 한 마트를 찾았다.
송승헌은 장을 보면서도 잘생긴 외모를 드러내며 무지개 회원들과 제주도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이 개인 위생에 철저히 대비 중인 시국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점은 옥에 티로 남았다. 마스크를 착용한 대부분의 시민들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나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를 지적하는 글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보기 불편했다", "마스크를 혼자 미착용한 모습이 의아했다", "이쯤되면 제작진이 안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송승헌이 출연한 이번 회차 자체가 방송의 취지와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다. 송승헌은 이날 실제 거주 중인 집이 아닌 제주도 숙소에서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스타의 '진짜 민낯'을 기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