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강렬한 케미를 예고했다.
SBS-TV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측은 15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약 6분 길이의 영상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드러냈다.
'더킹'은 판타지 로맨스다.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다.
이민호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으로 분했다. 황실 제복을 입은 채 위엄 있는 자태를 드러냈다. 눈빛에서는 깊은 감성이 느껴졌다.
김고은은 형사 '정태을’로 변신했다. 수사 중인 범인들을 한 번에 제압했다. 돌려차기 기술로 범인을 잡았다. 카리스마가 넘쳤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먼저, 이민호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고은을 봤고, 그대로 그녀를 끌어안았다.
다음 장면은, 경찰서였다. 김고은은 “성함이 어떻게 되신다고요?”라고 물었다. 이민호는 “부르지 말라고 부른 이름인데“라고 맞서며 케미를 예고했다.
이 외에도 주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도환(조영 역), 정은채(구서령 역), 이정진(이림 역), 김경남(강신재 역) 등이 차례차례 등장했다.
한편 '더킹'은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SB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