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에이핑크’가 음원 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국내 5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미니 9집 ‘룩’(LOOK)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멜론, 지니, 벅스, 모모플,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년차 걸그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5년 정규 2집 ‘핑크 메모리’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덤더럼’은 댄스 곡이다. 스페니쉬하면서도 동양적인 감성이 돋보인다.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덤더럼’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것이 특징. 후렴구 ‘덤더러 럼더러럼’라는 가사에 중독적인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1위 소감도 전했다. 에이핑크는 13일 공식 SNS 계정에 “감동적인 순간이다. 1위를 선물해준 빵다(에이핑크 팬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리더 박초롱은 이날 차트 1위 인증사진도 게재했다. “6년 만이다. 진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판다들 더 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7일 KBS-2TV ‘뮤직뱅크’에서 첫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이후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