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아들의 SNS 계정에 사진을 올린 가희의 행동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어떤 메시지도 없이 사진만 게재한 점도 혼란을 부추겼다.

많은 질타를 받고도 아들의 사진을 게재한 가희에 대해 대중은 "그렇게 욕먹고도 SNS 못 끊는다"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심지어 마스크도 쓰지 않은 가희 아들의 모습에 "마스크 씌워라. 입국했으면 검진받고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선 "두꺼운 옷에 부츠 신고 있는 걸 보니 옛날 사진이다. 섣부른 판단을 자제해 달라"며 가희를 두둔했다.

많은 비난을 받은 가희가 안쓰러운 이들은 "SNS는 당분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그를 향한 걱정 어린 충고를 하기도 했다. 아들 계정까지 찾아가 글을 쓰는 언론에 대해선 "언어폭력을 조장하지 말라"며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가희는 2년째 발리에서 거주 중이다. 그는 지난달 19일 아들과 바닷가에서 일상을 보내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는 가운데 가희와 아들은 마스크도 없이 바닷가 외출을 감행했다. 이에 사람들은 가희의 행동을 비난했고 그 강도가 높아지자 가희는 지난 24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가희는 논란이 된 사진들을 삭제하고 SNS 활동을 자제했다. 그러나 논란 이후 첫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점과 가희가 사과문에서 "잠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일부 대중은 가희가 한국에 돌아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가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발리와는 다른 배경 역시 가희 입국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희의 거취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자 가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6일 "가희에게 연락을 취해봤으나, 닿지 않았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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