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이 올린 치킨 가게 근무 후기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베에는 1일 '내가 배달음식에 침 뱉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한 치킨 가게에서 주방과 배달 업무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그는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A씨는 "여자 손님한테 전화 오면 무조건 침을 뱉어준다"며 "나의 침이 범벅된 소스의 맛은 어떨까"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무 것도 모르고 내 분비물을 먹겠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도 올렸는데요. 양념장에 여러 재료를 넣고 찍은 사진과 자신이 침을 뱉는 모습 등을 첨부했습니다.

A씨의 역겨운 행동은 이 뿐 아닌데요. 주문자의 집으로 보이는 현관문 사진을 올리며 자극적인 언행을 계속했습니다. "나의 영혼까지 먹는다는 생각에 찌릿하다"는 경악스러운 말도 했죠.

문제된 글은 현재 지워진 상태. 그렇지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네티즌이 범인 색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일간베스트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