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는 위조여권 소지 혐의로 교도소에 구속 중인데요. 


최근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열린 풋살대회에 참가해 여전히 우월한 축구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브라질 매체 테라는 14일, 호나우지뉴가 교도소 풋살대회서 5골 6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는데요. 


11-2의 큰 승리를 호나우지뉴가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11골 중 5골 6도움이면 모든 골에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경기를 직접 관람한 교도관의 보고서를 통해 호나우지뉴의 활약이 알려졌죠.


당초 호나우지뉴는 골을 넣지 않는다는 조건의 참가 제안를 몇 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나유지뉴는 득점 허락을 받고 수감자들과 함께 뛰기를 수락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지난 4일 형 호베르투와 파라과이 국적의 위조여권으로 파라과이에 입국했다가 적발돼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사진 출처=브라질 매체,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