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그룹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재계약이 성사된 가운데, 올해 YG에 남은 배우들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배우 강동원과 차승원, 손호준, 그리고 이성경이 남았다. 

이들은 모두 올해 초,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차승원과 이성경은 2014년부터 YG와 함께했으며, 강동원과 손호준은 2016년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네 배우는 현재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강동원은 영화 ‘반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승원은 영화 ‘싱크홀’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손호준은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이성경은 얼마 전까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했다. 

지난해 창립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YG의 재기를 도울 것으로 기대되는 빅뱅의 재계약이 이뤄지며, YG와 배우들 간 파트너십에도 더욱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려 있다. 

2019년의 경우, 배우 고준희, 김새론, 임예진은 물론 방송인 오상진과 유병재까지 줄줄이 YG를 떠나며 재계약이 거의 전무한 상황을 보였다. 고준희는 박해진이 속한 마운틴무브먼트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을 맺었고, 김새론은 올해 초, 신생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임예진은 아직까지 FA 상태로 보인다.  

한편, 남주혁은 내달 YG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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