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보아가 무대공포증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때를 밝혔다.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가 지난주에 이어 출연했다.

보아는 무대공포증이 생겼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보아는 무대공포증이 처음에 생긴 이유에 대해 "일본 쇼케이스를 엄청 망쳤다"고 털어놨다.

립싱크 문화가 익숙했던 보아는 일본에서 100% MR로 라이브를 해야 했었다고 밝히며,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고 싶은데 무대에서 숨이 차서, 준비가 안됐던 거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보아는 "너무 쉽게 봤던 거죠. 일본 소속사 관계자에게 단독 콘서트 하려면 10년도 더 걸리겠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아는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매번 수명이 1년씩 줄어드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고, 이어 무대공포증 극복을 위해 휴가를 받아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아는 직접 뛰면서 노래를 부르는 연습 등으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혀 감탄을 안겼다.

한편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토크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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