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빅토리아 폭포에서 인생샷을 건지려다 휴대폰을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아프리카 잠비아로 떠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요절복통 여행기가 공개됐는데요.

이날 두 사람은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찾았습니다. 일명 '천사의 수영장'으로 간 이들 부부는 눈앞에 펼쳐진 자연경관에 감탄했는데요.

이때 함께 간 가이드가 "사진 찍어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홍현희와 제이쓴을 위해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줬는데요.

이후 홍현희는 셀카를 찍고 싶다 말했고, 가이드에게 "이거 하나 건지려고 한국에서 왔다. 드림스 컴 트루~"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쁨도 잠시, 인생샷 찍기에 열을 올렸던 홍현희는 손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마는데요. 그렇게 휴대폰은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죠. 휴대폰 주인인 제이쓴은 망연자실하고 말았는데요.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보던 제이쓴은 "사진뿐만 아니라 연락처, 업무보고 있는 거 다 날아갔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옆에 있던 개그우먼 김현숙은 "사람 안 떨어진 게 어디냐"라고 거들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 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