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자기관리 끝판왕'에 등극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 디자인' 특집 중간 점검이 진행됐는데요.

이날 홍현희는 "조세호가 운동을 너무 잘하더라. 유연하고. 왜 이렇게 되신 건지 궁금했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평소 PT를 받고 있음을 밝혔는데요. 그는 "운동 끝나고 나면 공복감에 술과 음식을 많이 먹는다"며 "아무래도 식단 조절을 같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전현무는 조세호와 평소 운동중독으로 소문난 유재석의 팔굽혀펴기 대결을 제안했는데요.

그렇게 즉석에서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 팔굽혀펴기 50개를 하는 동안 유재석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조세호는 힘겹게 50개를 채웠는데요.

전현무는 "재석이 형은 완전 특전사"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정준하는 "너무 인간미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유재석은 "운동한 지 10년 넘었다"며 "(평균) 하루에 혼자 하면 두 시간 반, 토크 파트너 동행 시에는 3시간도 거뜬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영상출처=KBS2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