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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7년 동안 사귄 미모의 30대 여의사의 정체

3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거짓말로 한 남자를 7년간 속인 여성의 실체를 추적했는데요. 

기남(가명)씨는 39살 평범한 직장인인 자신의 형 정남(가명)씨가 의사집안 막내딸이자 미모의 소아과 전문의인 여성을 7년간 만나는 게 늘 수상쩍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은 드디어 올 봄에 결혼식을 올리겠다며 들떠 있었죠. 형의 결혼 소식이지만 기남씨를 비롯한 가족들의 의심은 점점 더 깊어졌습니다. 가족들이 지난 7년간 그녀를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여자는 살이 쪄서 보기 흉하다며 만남을 미루거나, 성형수술을 이유로 혹은 바쁘다며 번번이 가족과의 약속을 깼는데요. 

또한 형은 그녀와 사귄 이후 방 밖으로 나오지 않고 돈을 쓰지 않았는데요. 결국 대부업체 독촉장까지 집으로 날아온 상황이 됐죠. 형이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쓴 건지,형의 여자 친구는 가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지 동생이 직접 알아보게 됐죠. 

부산 시내 중심부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근무한다던 그녀지만 부산 시내에서 그녀와 같은 이름의 의사를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형에게는 항상 2층 전원주택에서 산다고 했다던 그녀지만 전원주택이라던 주소지는 허름한 상가 건물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동생은 택배기사인 척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를 직접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그녀가 알려준 주소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는 뜻밖에도 중학생 또래의 남자 아이였는데요. 아이는 그녀가 자신의 엄마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한 여성이 등장했는데요. 형은 분명 30대 여의사를 만난다고 했는데 여성은 50대가 넘어보였죠. 

놀랍게도 여성과 남성은 7년간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났을 뿐인데요. 여성은 본인을 의사라고 속이고 나이도 속인 채 남성과 대화했죠. 남성은 여성에게 매달 150만원 혹은 그 이상씩 썼는데요. 결혼자금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처음 여성을 만나게 된 정남 씨는 “만나기 전마다 자꾸 핑계를 댔다. 고모님이 아프시다, 그래서 매일 병원에 입원하셔서 돌봐야한다고 했다. 사실 7년 동안 한 번도 여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7년간 나이도, 직업도, 이름과 얼굴 모두 속이고 사귀는 게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결국 두 사람의 인연을 끊을 방법이 고소라는 의견에 가족들은 그녀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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