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기생충'으로 SAG 앙상블상을 수상한 박소담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1일 박소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MG(오 마이 갓)"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샤를리즈 테론 품에 폭 안겨 인증샷을 찍고 있는 박소담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두 사람은 최근 열린 'SAG(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시상식에서 만났습니다.

박소담은 샤를리즈 테론과의 만남에 무척 감격한 듯 애교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팬심을 드러냈는데요.

두 톱스타의 만남에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이 가운데 샤를리즈 테론은 SAG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한 '기생충'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샤를리즈 테론은 박소담의 게시물에 "너무 사랑스러운 너를 만났다"고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소담과의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소녀팬에게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영화 '기생충'에서의 연기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정도였다. SAG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박소담은 이날 SAG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을 받았습니다.

<사진출처=박소담, 샤를리즈 테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