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신종 폐렴과 동일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확인자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지난 7일 국내에서 최초로 의심환자가 발생한지 13일만이다. 감염자는 중국인 여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 확진자의 성별과 경과 등 자세한 내용을 오후 1시30분 복지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에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이 동시에 걸리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두 6종이다. 그중 4종은 비교적 흔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나타난다. 다른 2종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 바이러스로 심한 호흡기 계통의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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