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17일 ‘SBS funE’ 측은 “강용석 ‘내 아내, 장지연 모른다’는 거짓...문자메시지 입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강용석은 앞서 자신의 아내 윤 씨가 김건모의 부인인 장지연을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지난 9일 유튜브 방송 ‘가세연’에서 “내 아내는 장지연을 모른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요.
SBS funE 취재 결과, 이는 거짓말임이 밝혀졌습니다. 단독으로 입수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강용석 부인 윤 모씨는 장지연(김건모 와이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두 사람은 어느 성경 모임을 통해 알게 됐고, 어울리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30일 문자 내용으로 알 수 있었는데요. 이 날은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날짜였습니다.
윤 모씨는 장지연에게 “지연씨 축하해요. 결혼 소식 듣고 참 기뻤어요. 우리 성경 공부하며 함께 했던 기도인데. 응답받으니 더욱 감사하고 영광이다. 진심으로 축복해요”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에 장지연은 “언니가 기도해주신 응답을 제가 받았다. 언니를 통해 이렇게 귀한 만남이 열매를 맺게되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문자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윤 모씨는 앞서 김건모와 장지연의 오작교 역할이 돼 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로써, 강용석 변호사는 명백히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강용석”, “이게 팩트인 것 같네요“,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해가지고“, “명불허전”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SBS f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