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는, 한달간 연출한 시트콤 캐릭터 중 하나" (아임뚜렛)

유튜브 스트리머 아임뚜렛이 틱 장애 표현은 시트콤 캐릭터 중 하나였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유튜브에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논란이 계속 커지는 만큼 제가 왜 유튜브를 강행하는지 해답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제 궁극적인 목표는 시트콤을 제작이다. 일반인으로 그 자본을 마련할 방법은 유튜브뿐이었다"고 했죠.

아임뚜렛은 "배우들 섭외해 흉내는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간섭 없이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했는데요.

그는 "시트콤은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약 5년에 걸쳐 제가 직접 대본을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목은 '행복동 12번지'(가제)라네요. 총 12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모두 그의 특징과 삶을 닮았다는데요.

그는 "한 달간 연출했던 '아임뚜렛'도 등장인물 중 하나다. 두 번째가 애니메이션 매니아 젠이뚜다"라고 했죠.

앞으로 10명의 캐릭터가 남았고요. 새 채널에 노출할 예정이라네요. "사회생활에 미련 없다"고 했습니다.

아임뚜렛은 "비난받더라도 결승선에 도달할 거다. 제게 돌 던져서 노여움이 풀린다면 멈춰달라고 안 하겠다"고 했죠.

그는 "전부터 우정, 사랑 등 인간사에 시큰둥한 성격이라 두려울 것도 없다. 곧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했습니다.

아임뚜렛은 앞서 틱 장애가 있다며 먹방, 서예 등에 도전했습니다. 구독자 36만 명을 돌파하며 주목받았죠.

그러나 곧 틱 장애는 연기였다는 의혹이 불거졌고요. 이에 증상을 과장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젠이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