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25번째 생일을 맞는 '방탄소년단' 뷔가 팬들에게 '만리장성 드론쇼'를 선물 받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1일 베이징 고북수진의 만리장성에서는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대규모 드론 불빛쇼가 펼쳐지면서 대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고북수진은 화북지역의 전통가옥을 가로지르는 운하의 아름다운 정취와 빼어난 야경으로 인해 베이징의 신관광명소로 떠오르는 곳인데요.

뷔의 중국팬클럽 '바이두태형바'는 뷔의 생일을 축하기 위해 이곳 밤하늘에 200대의 드론과 100대의 풍등(공명등)을 띄웠습니다.

고풍스러운 풍등과 최첨단 드론이 함께 날아오르며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는데요.

만리장성 라이트쇼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연예인으로서 뷔가 세계 최초라는 것.

'바이두태형바'의 전문 영상편집팀은 만리장성과 고북수진의 경관을 배경으로 드론쇼를 항공촬영 해 뷔의 생일인 오는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뷔 팬클럽 '바이두태형바',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