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보니하니' 출연진들이 MC 채연(15)에 대한 폭행, 욕설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방송에 대한 불편한 시각은 이미 소소하게 언급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논란 있었는데 묻혔던 장면.gif"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이와 함께 공개된 짧은 영상 파일에는 누군가 채연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남성은 과자를 내미는 듯하더니 이내 자신의 검지를 채연의 입안으로 넣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장난에 채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죠.

해당 게시물은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15살 어린애한테 저게 무슨 짓이냐", "교육방송 맞냐", "보기 그렇다" 등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니하니'의 폭행 의혹이 일었는데요. '당당맨'으로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최영수(35)가 채연의 팔을 뿌리치고 때리는 듯한 모습이 공개된 것. 설상가상, '먹니' 박동근(37)의 욕설 논란까지 더해지며 파장이 일었는데요.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 간에 폭력이나 접촉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허물없는 사이다 보니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하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EB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