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백예린이 새로운 음반 강자로 떠올랐다. 국내 5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백예린은 지난 10일 첫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스퀘어’(2017)로 11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퀘어’는 영문 곡으로, 백예린이 지난 2017년 한 공연에서 선보인 미발표곡이다. 공개 이후 팬들로부터 정식 발매 요청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다른 곡도 반응이 뜨겁다. ‘포포’(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0310’, ‘레스트’, ‘버니’, ‘민트 비 유’ 등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소속사는 “이번 정규앨범은 총 18곡 중 17곡이 영문가사다”며 “국내 가요 중 영문 가사곡이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최초의 사례“라고 자축했다.
백예린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며 “기다려주신 팬들에게도 좋아해주시는 곡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예린은 최근 독립레이블 ‘블루 바이닐’을 설립했다.
<사진제공=블루바이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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