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가 모발 이식 경험기를 공개했습니다.

미르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발 이식 '썰'을 풀었습니다. 미르는 M자형 탈모를 겪다가 모발 이식을 결정하게 됐는데요.

미르는 "머리를 보시면 이마가 있는데,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 옆) 동그라미 두 개가 점점 커진다 싶으면 생각해보셔야 한다"고 제스처를 곁들여 설명했습니다.

미르는 탈모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다고 합니다. 앞머리가 중구난방으로 갈라졌고요. 세수 후 머리가 빈 부분은 폼 클렌징이 묻어났죠. 때문에 2,800모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는 수술 과정도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상담을 받고, 의사 선생님이 볼펜으로 (라인을) 그린다. 그 때 약간 수치스럽다. 라인이 괜찮다 싶으면 단가를 정한다. 저는 2800모에 350만 원에 했다"고 가격까지 밝혔습니다.

이어 "엎드려서 수면마취를 하고, 뒷머리 쪽 모발을 채취한다. 이후 누워서 수면마취를 한 후 2800모를 심는다. 무섭기도 하지만, 느낌은 잘 안 난다"고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는데요. 그는 "거울을 보니, 머리를 심은 것 뿐인데 제 얼굴이 달라 보이더라. 정말 잘생겨 보이는 기분이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의사는 당시 "기뻐하시면 안 된다. 이건 본인 머리가 아니다. 한 달 정도 있으면 싹 빠지는데, 한 두 세달 후부터 솜털이 나오고, 1년 후 완전히 풍성하게 자란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한 달이 지났더니 풍성했던 모발이 다 빠졌는데요. 두 세달 후부터 라인이 예쁘게 나왔다고 합니다. 미르의 솔직한 모발 이식 썰, 자세히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