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연예인을 사칭한 다이어트 보조제 사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거짓 광고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데요.

한 다이어트 보조제는 SNS에 전혀 관계없는 유명 연예인들을 사칭해 광고했습니다. 배우 송혜교와 수지, 가수 에일리 등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특히 송혜교가 이혼에 관해 심경을 고백하는듯한 가짜 인터뷰로 광고를 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그럴듯하게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시켰는데요. 거짓된 광고는 사기는 물론 심각한 사회 문제로도 번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 연예인들을 이용해 광고를 하는 것은 ‘테스트모니얼’(Testmonial) 형식입니다. 게다가 인터뷰를 가장한 ‘애드버토리얼’(Advertorial)까지 더해져 대중들이 거짓된 정보에 속게 만드는데요. 

심지어 해당 광고가 안내하는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할 경우, 수십만 원씩 무단으로 결제가 되어 엄청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해당 광고로 인해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해당 연예인들도 더 이상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NS 사기 광고 피해를 줄일 방법은 없을까요? 업체들은 “내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