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도 발생해 학생들이 안전을 보장받지 못했는데요.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한 학교가 방탄문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 8학년까지 다니는 해링턴 파크 학교인데요. 

해링턴 파크 학교는 지난 8월 교실문 50개를 모두 방탄문으로 바꿨습니다. 이 문은 아연도금강과 방탄유리로 제작되었는데요. 무게는 약 117kg 입니다. 방탄문의 총 가격은 약 4,000달러(한화 470만 원)에 달합니다.

이 문은 100발 이상의 총격을 견딜 수 있습니다. 자물쇠를 열기 위해 총을 쏴도 문이 열리지 않는데요. 화재에도 강합니다. 최대 90분 동안 화재에서 피할 수 있죠. 

한편 미국은 올해 학교 내에서만 23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방탄 책가방’도 이슈였는데요. 방탄 담요, 방탄 커튼 등 다양한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총기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데일리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