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기생충, 올해 나의 ’최애’ 영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이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극찬했다. 22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직접 전했다. 

먼저, 봉준호 감독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건 감독은 “봉준호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이라며 “‘마더’는 내가 이번 세기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고, ‘괴물’은 바로 그다음”이라고 말했다. 

영화 관람평도 전했다. “나에게 ‘기생충’은 올해의 영화”라며 “슬프고, 웃기고, 소름끼치면서도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홍보(?)도 잊지 않았다. “나는 물론 폼 클레멘티에프, 여자친구 제니퍼 홀랜드도 너무 좋아했다”며 “현재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 중이니 꼭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봉준호표 블랙 코미디 영화다. 한국 사회의 빈부 격차 등을 꼬집는다. ‘봉테일’ 답게 섬세한 연출과 풍자 가득한 대사로 극을 이끈다. 

한편 제임스 건은 마블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시리즈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해 제작 중이던 ‘가오갤3' 감독 직에서 퇴출 당했다. 

과거 작성한 소아 성애 관련 트윗이 문제가 됐기 때문. 하지만 지난 3월 다시 복귀됐다. ‘가오갤3’은 오는 2021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SNS,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