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 래퍼 컵케이크가 가수 청하를 디스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지난달 22일 컵케이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춤은 내가 소변 마려울 때 추는 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청하의 댄스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누구? 청하? 내가 껌을 씹는 건지 묻는 거니?"라며 조롱을 이어갔는데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하와 K팝 팬들은 컵케이크의 게시물에 사과를 요구하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컵케이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글은 이미 SNS를 통해 확산됐고 컵케이크의 SNS에는 K팝 팬들과 국내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컵케이크는 오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미 여러 차례 논란 발언으로 입방아에 올랐는데요.

컵케이크는 최근 여성 팝가수 카밀라 카베요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올해 초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써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컵케이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