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 정년기를 맞은 슈퍼주니어가 결혼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6일 SBS-TV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160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8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완전체로 뭉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들은 대기실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신동이 "왜 우리는 모이면 맨날 옛날얘기만 해?"라고 묻자 이특은 "우리가 옛날 사람이 그래"라고 답했는데요.

김희철이 "이제 곧 38살이다"며 "사실 나만 미우새라고 하는데 여기 다 미우새다"고 말하자 이특은 "여기 멤버 중에서 누가 제일 먼저 장가갈까?"라고 물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신동은 이미 한번 갔다 온 줄 안다"는 김희철의 말에 신동은 "나는 (사람들이) 애 잘 크냐고 자꾸 물어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은혁이 멤버들에게 "우리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 먼저 할까 그냥?"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잠시 뒤 가위바위보로 결혼 순서를 정하는 슈퍼주니어의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는데요.

가위바위보로 결정된 결혼 순서(?)에 멤버들은 환호와 절망 등으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여 그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사진·영상 출처=SBS-TV '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