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효은 인턴기자] 레이디 가가가 신곡을 통해 안티 팬들과 맞섰다.
가가는 22일(한국시간) 신곡 '두 왓 유 원트(Do What U Want)'를 선 공개했다. 이 곡에는 안티 팬들을 겨냥한 내용이 담겨 있다. '네가 쓰고 싶은대로 해. 나에게 바라는 걸 말해봐', '넌 내 목소리를 멈출 수 없어. 왜냐면 네가 내 삶을 가진 게 아니잖아' 등이다.
같은 날 SNS에도 안티 팬들을 의식한 글을 올렸다. '가가는 너무 뚱뚱해', '어플라우즈가 1위를 못했어. 가가는 한물 갔다', '가가는 마돈나를 따라한다' 등의 글과 사진들이었다. 주로 안티 팬들이 그녀에게 한 말들이다.
실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최근 영국 '가디언'에 "(안티 팬 때문에) 1년 동안 밖에 나가지 못했다. 가장 많이 걸은건 차에서 내려 활주로의 비행기까지 이동한 것이 전부"라면서도 "나를 아티스트로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맞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두 왓 유 원트'는 유명 알앤비 가수 알켈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신곡을 포함한 앨범 '아트팝'은 다음 달 11일 발매된다.
<사진=레이디 가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