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했던 정연득 씨.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전했는데요.

그는 일명 '전생 소년', 즉 전생을 보는 아이로 나왔었습니다. 5살 때부터 7개국어를 했다고 알려졌죠.

태어나기 전에 살던 곳으로는 일본 규슈라고 했는데요. 당나라 말기 환관이었다는 이야기도 했다네요.

정연득 씨는 43살이 됐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활동 중이라는데요. 현재 '절대신' 등급입니다.

그는 취미로 "컴퓨터 게임도 하고, 인터넷 방송도 본다. 택시 방송, 드라이브 방송 본다"고 했습니다.

이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기본이고, 다른 언어도 조금씩 한다. 총 20개 정도"라고 전했는데요.

그 비결은요? "사람들(외국인) 많이 만난다. 직접 보거나 메신저를 쓰거나, 찾아갈 때도 있다"고 했죠.

전생에 관해 "(당시) 너무 어렸다. 거짓말이고, 철없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라고 했는데요.

정연득 씨는 삶에 관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생이 아니라, 지금의 삶이 중요하다"고 했죠.

방송 후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나왔다는데요. "(대학 못 간 이유는) 살림이 어려웠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저도 장애가 있다. 다리 수술 몇 번 했다. 온 전신에 수술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정연득 씨는 지금이라도 기회가 있다면,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요.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했죠.

마지막으로 "열심히 살 테니까 지켜봐 달라. '지식인'에 질문 주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계정 역시 댓글을 달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응원하겠다"라고 했죠.

'전생소년'의 근황,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출처=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영상출처=근황올림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