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 인턴기자] "사막, 섹시, 와일드…그 뒷이야기?"
티아라가 '넘버나인'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공개했다. 기존 뮤비에서 편집된 장면, 멤버들의 모니터링 모습 및 인터뷰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아라의 8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넘버나인' 뮤직비디오 히스토리 영상을 오픈했다. 제목은 '동행'으로, 기존 2가지 뮤비에서 볼 수 없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었다.
시작은 멤버들의 내레이션이었다. 몽골 사막에서 직접 지프 차를 운전하며 "우리는 달린다. 끝없이 달린다. 지금 보이는 이 길의 끝은, 아무리 달려도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로 오프닝을 알렸다.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 연기가 볼거리였다. 앞서 공개된 뮤비에서 편집된 애절한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소연은 카메라 앞에 앉아 감성적인 눈빛을 보냈다. 은정은 머리를 쓸어 넘기고,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신곡 뮤비를 모니터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티아라는 촬영을 마친 뒤 카메라 앞으로 모여들었다. 1차 뮤비에서 등장한 댄스 장면들을 차례로 감상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동선을 체크했다.
촬영에 지친 모습도 재미를 더했다. 효민은 세트장 바닥에 그대로 드러누웠다. 뮤비에 등장하는 섹시 올블랙 룩을 입은 채였다. 여기에 창가에 앉아 이별에 슬퍼하는 여자를 연기하는 장면을 교차편집해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도 담았다. 먼저 소연은 "이번 신곡은 티아라가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스타일이다"면서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지만, 신나는 댄스곡으로 준비했다"고 '넘버나인'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무대를 즐길 포인트도 전했다. 이번 퍼포먼스에서 주목할 부분은 손이었다. 효민은 "안무에는 손 동작이 많다"면서 "손에 장식한 다양한 액세서리, 화려한 네일아트를 중점으로 감상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의 8번째 미니앨범 '넘버나인'은 지난 10일 공개 직후 벅스, 소리바다, 싸이뮤직 등 3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에는 SBS-TV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