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이 딸 로희의 남다른 언어 실력에 대해 전했습니다.

19일 '뉴스엔'은 이날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기태영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기태영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로희와 출연하며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었죠.

깜찍한 웃음이 매력적이었던 로희는 벌써 5살이 되었다는데요. 최근 엄마 유진과 함께 출연한 '공부가 머니?'에서 지능 검사를 진행, 상위 3%의 언어 천재 기질이 있다는 결과가 나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기태영은 "(로희가) 말을 지나치게 잘한다. 대화는 나를 이긴다"라고 전했습니다.

예로, 기태영은 "최근엔 로희가 운전 중인 아내에게 자꾸 말을 시키길래 '위험하니까 그만 말 시켜'"라고 했다는데요. 그러자 로희는 "입으로 운전하는 거 아니잖아"라고 답했다는 것. 또 "집에 들어가서 양치해"라고 하면, 로희는 "알아서 할 거야"하고 받아친다고.

이에 기태영은 "요즘 애들은 다 그런가 보다"라고 전하며 웃었다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희 너무 귀엽다", "말 진짜 잘하네", "요즘 애들은 말 잘하더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유진 인스타그램, 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