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6살이나 어린 연하남을 꼬신 능력자 고릴라가 있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애니뭘봐' 채널에는 '여기 사랑이 하고 싶은 고릴라 한 마리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사연의 주인공은 36살의 고리나. 외로움에 몸서리치던 그녀 앞에 어느날 영국 유학파 우지지가 나타났는데요. 그는 20살로 고리나와는 16살의 나이 차이가 났죠.
그런 우지지에게 반한 고리나는 끈적한 눈빛을 보냈는데요. 우지지는 적극적인 그녀의 애정공세를 부담스러워했습니다. 나무 뒤로 숨으며 자신의 모습을 감췄는데요.
반면 밀당할 시간이 없었던 고리나는 우지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가슴을 치며 자기 과시적인 행동을 이어갔죠.
적극적인 타입은 딱 질색이었던 우지지는 그런 고리나를 밀어내기 바빠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고리나에게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각목을 준비하는 철저함을 보였습니다.
고리나는 털털함이 먹히지 않자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그녀의 전략은 성공했죠.
그리고 누나의 부름에 응답한 우지지. 그렇게 우리 안으로 들어간 두 고릴라는 대낮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졌던 순간 "미안합니다. 여기서 끝냅니다"라는 자막이 나오며 영상은 그대로 끝이 났는데요.
이에 구독자들은 "마지막 왜 안 보여줘요!!!", "패대기ㅋㅋㅋ 진심 빵터졌다", "유학파 그남자ㅋㅋㅋ", "밀어버리는 거 너무해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애니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