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해쉬스완이 일부 팬들의 무례한 행동에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최근 중학생쯤 되는 남학생이, 어떻게 아셨는지 집에 찾아왔다. 사진 찍어달라고 했었다"고 했죠.

해쉬스완은 사진을 찍어줬는데요. "아직 어리셔서 그런가 보다 했다"라고 심정을 털어놨죠.

그는 "잘못된 일이니 앞으로 이러지 말아달라"라며 잘 타이른 뒤, 돌려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 친구, 제 차에 있는 연락처를 찍어서 SNS에 유포한다는 얘길 들었다"고 했습니다.

해쉬스완은 "좀 황당하고 경황도 없더라. 유포가 사실이든 아니든 자제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와서 "맞느냐"고 물어본다는데요. 답하면 웅성대다가 끊어버린다네요.

해쉬스완은 "제 번호 5년째 쓰고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연락처) 바꾸기 싫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일 있을 때마다, 당사자들만 타일러 보냈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올린다"고 했죠.

마지막으로 "선 지키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 않으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그게 아니라, 그 친구가 해쉬스완 집 갔다 온 뒤 동네 애들이 알고 가서 찍은 것 같다"고 했죠.

그는 이에 "내 이름으로 우편물을 안 받을 순 없지 않으냐. 더 뭐라 안 할 테니, 제발 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사진출처=해쉬스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