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 나들이를 즐겼다.

졸리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백화점을 방문했다. '아모레퍼시픽' 매장을 찾아 K-뷰티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졸리는 소탈한 모습으로 쇼핑을 즐겼다. 통역관 1명과 동행, 화장품 기능 등에 대해 묻기도 했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만족스러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졸리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에게 인사로 화답했다. 시종일관 미소 짓는 등 친절한 팬서비스가 돋보였다.

졸리는 지난 18일 아들 매덕스 졸리 피트와 내한했다. 아들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서였다. 매덕스가 다음 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 입학을 앞두고 때문.

매덕스는 오는 26일 신입생 환영회 참석을 시작으로, 1년간 송도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내년 9월부터는 신촌캠퍼스에서 생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