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태원편에 송중기가 소유한 고급 단독주택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138회에는 농구 선수 출신 허재와 씨름 선수 출신 이만기가 이태원 1동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이들은 허재와 강호동 팀, 이경규와 이만기 팀으로 나뉘어 밥 동무를 찾기 위해 나섰는데요.

한 단독주택 앞에 선 허재는 "담이 높다"고 감탄하며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고장 난 것인지 초인종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강호동은 "이 큰 집에 벨이 고장인가?"라고 의아해했는데요.

허재는 "고장이 아니라 비밀번호를 누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경규는 "자동으로 열리는 문이다"는 의견을 더하며 한동안 그 주택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초인종이 고장 났다며 옥신각신하던 주택이 송중기가 소유한 주택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이 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임원과 유명 스타가 많이 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부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지면적 약 600㎡(약 180평)의 이 단독주택은 지난 2017년 1월 송중기가 100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송중기는 해당 주택을 송혜교와 결혼을 앞두고 구입해 대중들에게 송송 커플의 신혼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부부의 최측근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그 집을 신혼집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그냥 보도를 통해 나오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신혼집으로 추측을 했을 뿐"이라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한끼줍쇼'팀이 송중기 집을 알고 찾아갔는지 확인은 안 됩니다. 다만 일부 팬들은 "연예 정보 프로도 아닌데 본의 아니게 송중기 집이 노출됐다"며 아쉬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JTBC '한끼줍쇼', TV조선 '별별톡쇼'>